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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수합병 사례 증가 추세... 글로벌 M&A으로 경제위기 돌파구 찾는 기업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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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인수합병(M&A)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 기간동안 잠잠했던 글로벌 제약사의 인수합병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영국 항체 치료제 개발사 DJS안티보디스를 2억 5,500만 달러(약 3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고, 미국 일라이릴리는 난청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아쿠오스를 총 6억 1천만달러(약 8,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7월부터 10월까지 10곳이 넘는 글로벌 제약사 10곳 이상이 인수합병 계획을 발표했고, 화이자도 코로나 시기 백신과 치료제로 확보한 자산을 통해 편두통 의약품 개발 회사 바이오헤븐을 116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할 계획이라 발표하기도 했다. 

국내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롯데그룹은 이미 올해 약 2,280억원 규모의 비국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해 바이오 의약품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고, 지주 산하에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신설하고 올해 10월에 공장 인수자금 조달 및 운영을 위해 2,40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분위기는 주식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것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기업들의 가치도 하락하면서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인수합병이 가능해졌는데, 경기침체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기업의 인수합병 사례는 앞으로도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편 글로벌 기업간 인수합병 사례가 다수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밀문서 유출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지는 제약업계의 경우,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을 통해 계약 및 협약서, 기밀문서 등을 공유하며 기술유출 사고를 예방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상데이터룸(VDR)은 강력한 보안기능을 가진 기밀문서 공유/협업 솔루션으로 주로 M&A실사, 바이오 제약 업계의 라이선스 인아웃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된다. 바이오업계 특성상 기술유출 방지 및 기밀연구자료 보호 등의 보안환경 강화에 주력하는 만큼 국내 및 국외에서도 가상데이터룸을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리걸테크VDR이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이는 기업과 투자사와의 비대면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해 예비실사 및 상세실사, 투자유치 최종확인서 접수 및 검토, 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요청 및 관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가 빠르고 자료 삭제 시 용량복원 정책이나 신속한 기술지원 등은 국산 솔루션만의 강점으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리걸테크 측은 “실제 리걸테크VDR을 도입한 H사의 경우 국가핵심기술, 법무소송, 마케팅 등의 업무영역에서 가상데이터룸을 사용해 대내외 보안체계를 확립하고, 열람정보 워터마크, 화면캡쳐방지 등의 기능을 활용해 글로벌 공동연구, 수출 협의, 법무소송용 자료 업로드 및 공유를 진행하고 있다”며 “효용성을 체감한 이후로는 두 차례 계약을 연장하며 솔루션 활용범위를 넓힐 만큼, 실제 도입사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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