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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실무추진단 출범으로 가속화되는 신약개발, 제약업계 보안환경 강화 전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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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VDR "임상시험 보고서 및 연구자산 보호 위해 가상데이터룸 도입 검토 필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며 백신과 치료제 조기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17일 정부가 민관합동 범정부 실무추진단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연구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백신 개발에 힘쓰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임상시험이다. 개발된 신약 검증을 위한 필수 단계인 임상시험은 보고서의 실시간 공유 및 모니터링을 전제로 하며, 파일 공유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유출에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요구된다.

국내외 제약업계는 임상시험 보고서 및 연구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데이터룸(VDR)을 도입하고 있다. VDR(Virtual Data Room)은 강력한 보안환경을 전제로 효과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도입 초기엔 M&A와 라이선스 인아웃에서 많이 활용됐으나, 최근 원격근무 도입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제약업계를 비롯해 다수 산업분야로 확산되는 추세다.

리걸테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리걸테크 VDR’을 선보이며 국산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으로 M&A, 금융권, 제약업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상황이다.

리걸테크 VDR은 폴더권한, 다운로드 제한 등을 사용자별로 제어할 수 있는 권한관리 기능과 워터마크, 캡처방지, 2차 승인을 통해 외부유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IP접속제한 기능으로 지정된 IP의 사용자만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정보유출 방지 환경을 제공한다.

업무 효율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기능도 다수 탑재돼 있는데 지정된 폴더에 파일 업로드 시 알림을 제공하는 구독기능과 수신자의 보고서 열람 여부 및 사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활동정보 보고서 제공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는 다수 연구진의 실시간 공유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임상시험에서 효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기능 업그레이드는 파일을 원하는 대로 분류해 모아보는 태그, 문서 의견을 VDR 내부에서 주고받는 코멘트, 대용량 파일도 안정적으로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는 파일매니저를 추가하여 사용 편리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리걸테크 VDR 관계자는 “제약업계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데이터를 개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수적이지만 기술 유출 시 권리 확보가 어렵다는 치명적 단점이 존재한다”며 “VDR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장치로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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