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DataRoom, 제조업체 안전한 도면 공유 돕는 기밀 공유 솔루션으로 눈길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제조업체의 각종 첨단 제품 및 기술에 대한 도면 유출사고가 국내외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하게 생산을 진행하는 제조업계 특성상 전세계에 산재한 협력업체와 수만 개의 부품 도면을 공유할 수밖에 없어 도면 유출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도면뿐만 아니라 생산 및 품질 관리 보고서 등의 자료가 협력업체 간에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어 산업 현장에서의 유출 위험 또한 잠재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정보 유출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려는 업계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통신 등 한국의 첨단 기술 기업의 경우 중국 등 해외 경쟁사와 치열한 기술 경쟁 속에 있어 경쟁사들이 관련 인력을 스카우트하거나 협력업체를 통해 첨단 영업 및 기술 비밀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매년 이직한 임직원에 의한 기술 유출 건으로 인해 회사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렇듯 빈번한 기밀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세계의 수많은 파트너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도면 및 기밀 문서를 공유하기 위한 공동 플랫폼으로 가상데이터룸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상데이터룸(Virtual Data Room, 이하 VDR)은 기밀을 요하는 각종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 받을수 있도록 클라우드상에 공간을 제공해주는 솔루션으로 초기에는 주로 M&A의 실사(Due Diligence) 과정에서 활용되어 왔다.
실사 과정에서 매수 의향을 가진 기업은 매도 대상 기업의 경영, 재무, 자산 등의 전반적인 상황을 다각도로 세심하게 분석하게 되는데 VDR은 이 과정에서 아주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업의 민감한 정보들을 다루는 실사 과정의 특성상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정보 보안의 관점에서 VDR은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왔다.
제조업체는 이러한 M&A와 같이 기밀 정보를 다루면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유용한 VDR 솔루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리걸테크(주)에서 최근 출시한 AOS DataRoom이 합리적인 가격과 사용 편의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세계 각지의 협력업체를 부품별로 그룹화하여 액세스와 다운로드 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 AOS DataRoom에 도면을 업로드하는 것 만으로 각각의 협력업체에 일일이 이메일로 도면을 보낼 필요 없이 쉽고 안전하게 도면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PC에 별도로 CAD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없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의 웹브라우저를 통해 AOS DataRoom에 접속, CAD로 작성된 도면의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등 다국적 언어도 지원하고 있어 글로벌한 협력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다.
웹메일처럼 간단한 사용방법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아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보안이 요구되는 각종 생산자료 및 품질보고서 등을 안전하게 교환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보안 기능들을 제공한다.
기밀자료의 전송 및 보관시 암호화를 통한 보안 외에 자료에 접근하는 인원에 대한 접근, 권한 관리가 가능하다. 그 밖에도 문서 미리보기, 워터마크 삽입, 프린트 출력 제한 등 기능이 제공되며 기밀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본문에 대한 키워드 검색, OCR을 통한 스캔문서 검색 등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버전 관리 및 코멘트 기능을 통해 자료와 관련한 담당자들이 안전한 가상 공간 내에서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으며 VDR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의 이력이 기록되어 관련 규제 기관의 감사 등 자료 제출 요구가 있을 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리걸테크 관계자는 “최근 많은 제조업체들이 협력업체 간에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도면 등 생산 및 품질 관련 자료를 주고받기 위해 VDR 솔루션을 도입하는 추세다”며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 이전이나 기업인수에 대한 실사의 용도로 활용하려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데이터룸, VDR이라는 용어는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개념이다. 그러나 이미 VDR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M&A 시장과 제조업체를 비롯해, 건설, 제약, 지적재산권, 법률, IT, 컨텐츠 기업 등 기밀자료의 보안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VDR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리걸테크 주식회사는 법률과 기술의 결합인 리걸테크놀로지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으로 이번 출시한 AOS DataRoom을 기존 외산 VDR 솔루션 대비 6분의 1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춰 개발하여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