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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기밀자료 공유 솔루션 리걸테크VDR, 제약·바이오·연구소 도입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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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기술 수출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실적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라이센스인·아웃 계약을 위한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8월 기준 국내 제약·바이오사 기술 수출 규모는 약 8조 원대 규모다. 2017년 1조4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2018년 5조원, 2019년 8조원까지 기록한 데 이어 2020년에는 보다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은 미국 프로세사 파머수티컬과 위장관 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한미약품은 간염 치료제로 다시 글로벌 제약사 미국 MSD에 1조원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최근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가 미국 FDA 희귀의약품에 등록되었다. 과거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받던 희귀성 의약품도 국내 주요 상장 제약사가 라이센스인·아웃 계약 및 임상에서 성과를 거두며 매출 견인 요인으로 기대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국내 제약업계에서 사용되는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은 다자간 협업 및 기밀자료 공유 시 강도 높은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전부터 M&A실사, 제약·바이오 업체의 라이센스 아웃, 임상시험 수행 과정에서 주로 사용돼 왔으나, 비대면 업무 비중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기술자료 및 기밀자료 유출이 고민인 법무법인, 제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협업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선 리걸테크(주)가 국내 최초로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리걸테크VDR’을 개발 및 서비스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리걸테크VDR은 폴더 권한, 다운로드 제한 등의 기능으로 사용자별로 권한 수준을 상세 관리할 수 있으며, 워터마크, 캡쳐 및 프린트 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지정된 장소에만 접속할 수 있는 IP 접속제한 기능이나 2단계 인증 등으로 기밀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화였다. 이를 통해 제약업계는 방대한 연구자료 및 실험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기업 간 기술자료 검토를 안전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리걸테크VDR을 라이센스 아웃에 사용한 A 바이오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히 재택근무로 전환하게 되어 그동안 라이센스 아웃에만 사용하던 리걸테크VDR을 내부 연구자료 관리 및 재택근무에 사용하였다.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였고 별도 뷰어 설치 없이도 문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 연구소 외부에서 기술문서를 검토한 단말에 파일이 저장되거나 남지 않아 기술 유출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있었다. 장기 사용이 예상되어 온프레미스 리걸테크VDR의 도입도 고려 중이다.”밝혔다.

이렇듯 리걸테크VDR은 높은 보안을 제공할 뿐만 급작스레 전환된 재택근무에서도 그 효율성이 높다는 평이다. 외산 대비 빠른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며 오피스, 한글, PDF 등 다양한 파일 타입을 지원하여 PC에 별도의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문서 검토에 지장이 없다.

상세한 활동 정보 보고서를 제공하여 문서 열람 여부 및 파일 검토 시간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파일의 업로드 요청 기능과 코멘트, 태그 등을 지원하여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국어 지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적합하다.

리걸테크(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트렌드가 21세기 뉴노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제약업계에서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리걸테크VDR은 보안이 요구되는 각종 연구자료 및 임상시험 보고서 등을 기업 내외부에서 안전하게 검토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